[영상뉴스]차박 열풍, 차박하기 좋은 차는?

이슈&현장┃코로나19 여파 차박 인기↑…팰리세이드 등 대형SUV 선호

입력 : 2020-10-10 오전 6:00:00
 
[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이슈&현장은 정치·사회·경제·문화 등에서 여러분이 관심 갖는 내용을 찾아 소개합니다. 뉴스토마토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해외여행이 어려워지면서 ‘차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차박은 자동차 안에서 숙박을 하는 행위를 의미합니다. 
 
많은 장비를 구비할 필요 없이 최소한의 준비로 캠핑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저도 얼마 전 공개된 신형 ‘투싼’ 2열 시트를 접고 누워봤습니다. 생각보다 평탄하고 누울 수 있는 자리가 확보됐습니다. 
 
쌍용차는 차박 열풍을 반영해 지난해 단종했던 ‘티볼리 에어’를 재출시했습니다. 현대차는 지난달 차박 체험 전용 플랫폼 '휠핑'을 선보였고 7월에는 캠핑카 ‘포레스트’를 공개했습니다. 그 외에 다른 업체들도 SUV를 내놓으면서 ‘차박이 용이한 모델’이라고 홍보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이 7월16~23일 946명을 대상으로 ‘차박 떠나고 싶은 SUV’ 설문을 진행했습니다. 국산차에서는 현대차 팰리세이드, 제네시스 GV80, 쉐보레 트래버스, 수입차에서는 포드 익스플로러,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이보크, 볼보 XC60 순이었습니다. 
 
차박을 할 때 주의점도 있습니다. 국립공원, 해안 방파제 등에서는 불가능합니다. 평지에 주차하고 기어는 반드시 P에 위치해야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차박 시 발생한 쓰레기를 치우는 기본 매너도 있어야 합니다.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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