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 전 세계서 코로나 PCR 생활검사 추진한다

팬데믹 조기 종식 일환…무증상자 주요 대상

입력 : 2022-05-25 오후 5:07:15
씨젠 본사 전경. (사진=씨젠)
 
[뉴스토마토 고은하 기자] 씨젠(096530)이 유전자증폭(PCR) 생활검사 확산에 나선다. 일상에서 PCR 검사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독감, 감기를 빠르게 선별하고 코로나19를 조기에 종식시키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씨젠은 PCR 생활검사를 중심으로 하나 코로나19 조기 종식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캠페인 세부 내용은 △무증상자 등의 조기 검사를 통한 감염 확산 억제 △신드로믹 검사로 호흡기바이러스 동시 진단 △PCR 검사 비용부담 완화 등이다.
 
씨젠은 전 세계 병원, 검사기관과 함께 학교나 교회, 유치원, 요양원 등의 단체시설을 우선 대상으로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주요 대상은 무증상자다. 지역사회로의 감염 확산을 막으려면 의사의 진단 없이도 무증상자가 스스로 판단해 정기적인 검사를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캠페인에는 코로나19, 독감인 플루(Flu) A·B, 가장 흔한 감기인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까지 한 번의 검사로 선별하는 'Allplex SARS-CoV-2/ FluA/FluB/RSV Assay'가 활용된다. 
 
씨젠은 전 세계 병원 및 검사기관들과 함께 약 12달러 수준에서 누구나 쉽게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천종윤 씨젠 대표는 "PCR 생활검사를 확산시켜 코로나19를 종식시키고, 미래 새로운 팬데믹도 막아낼 수 있을 것"이라며 "캠페인에 참여하는 국가나 기관에는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은하 기자 eunh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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