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신격호샤롯데문학상' 수상자에 여성민·장은진·송명화 작가 선정

시상식은 12월 11일 롯데리테일아카데미에서 개최

입력 : 2025-11-14 오전 10:28:38
[뉴스토마토 김충범 기자] 롯데장학재단이 14일 고() 신격호 명예회장의 문학사랑을 기리는 의미에서 마련된 '제2회 신격호샤롯데문학상'의 수상자를 발표했습니다
 
지난 6월부터 약 3개월 동안 총 3013편의 작품이 접수됐습니다. 최종심 심사위원단은 본심에 오른 장편소설 창작집, 시집, 수필집을 대상으로 문학성, 작품성, 독창성을 심도 있게 논의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습니다. 시상식은 내달 11일 롯데리테일아카데미에서 개최됩니다
 
특히 제2회 신격호샤롯데문학상에는 「풀꽃」으로 사랑을 받은 나태주 시인이 자문위원장으로 참여해 문학상의 위상을 한층 높였습니다. 심사에는 소설가 김홍정 심사위원장을 비롯해 현직 작가와 문학 전공 교수 등 9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했습니다
 
수상작은 시·소설·수필 3개 부문으로 나뉘어 발표됐습니다. 부문별 대상으로는 여성민 시인의 시집 『이별의 수비수들』(시 분야), 장은진 작가의 장편소설 『부끄러움의 시대』(소설 분야), 송명화 작가의 수필집 『나무의 응시, 풀의 주름』(수필 분야)이 각각 선정됐습니다
 
문학상 심사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심사를 통해 샤롯데문학상에 대한 작가들의 관심과 신뢰가 더욱 높아졌으며, 수상작 선정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습니다
 
 
 
 
 
 
 
 
 
 
(포스터=롯데장학재단)
 
 
김충범 기자 acech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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