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중국 '무석사무소' 개소…글로벌 영업 확대

중국 시장 진출 초석 마련…금융투자기업과 협력 진행

입력 : 2017-11-22 오후 5:04:15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광주은행은 22일 중국 강소성 무석시에서 무석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중국 무석사무소는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 시장조사 및 신사업 연구개발 활동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중소기업과 개인 소매금융 사업을 중국시장에 참가, 구현하기 위해 중국 지방은행과 주요도시의 금융투자기업과 상호 협력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황흠 중국 무석시 상무부시장은 “강소성의 핵심도시인 무석시에 광주은행이 사무소를 설립함은 탁월한 선택이라 생각한다"며 "무석사무소가 중국사업의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하면서 이미 계획하고 있는 중국사업이 조기에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한중 수교 25주년이 되는 해에 사무소를 개소하게 돼 벅찬 감격과 함께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창립 49주년의 역사를 통해 축적된 광주은행의 역량을 총동원해서 앞으로 한중 양국의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광주은행은 JB금융그룹이 이미 진출한 미얀마, 캄보디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의 주요 거점을 적극 활용하고, 중국 사업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등 글로벌영업을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사진/광주은행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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