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메신저에서 송금하는 '키보드뱅킹' 구축"

오는 2월 출시…키보드에서 계좌번호 입력시 이체 가능

입력 : 2018-01-18 오후 1:41:05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신한은행은 모바일 메신저 대화 중 대화창 종료 없이 바로 송금이 가능한 ‘키보드뱅킹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키보드뱅킹 서비스’는 별도의 앱 설치없이 모바일 키보드에서 신한마크를 클릭해 계좌번호를 입력하면 바로 이체가 가능한 서비스로 내달 시중에 나올 예정이다.
 
이는 신한은행 모바일 뱅킹에서 가입이 가능하며 가입 시 고객이 선택한 안드로이드버전의 쿼티와 천지인 키보드에 생성된 신한마크를 클릭해 1일 100만원 한도 내에서 계좌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이체가 가능하도록 구현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도입은 간편한 뱅킹을 원하는 고객의 트렌드를 반영해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편리하고 안전한 금융생활을 위해 ICT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핀테크 생태계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신한은행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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