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통 앱, '가상화폐 주문 서비스' 오픈

입력 : 2018-01-23 오전 7:26:13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증권통은 작년 12월 가상화폐 시세 서비스를 출시한 데 이어 주문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증권통'은 시세, 주문 등 증권 관련 종합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현재 누적 회원수 390만명, 누적 거래액 48조원을 기록 중인 증권 앱이다.
 
이날부터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퀀텀, 라이트코인, 비트코인캐시, 이더리움클래식, 비트코인골드, 아이오타 등 9개 가상화폐를 대상으로 거래 서비스가 시작된다. 회사 측은 점차 다른 가상화폐들도 추가해 나갈 예정이다.
 
이용 고객들은 자신의 관심목록에 관심 있는 가상화폐들을 등록해 실시간으로 시세 조회 및 거래를 할 수 있으며 호가, 차트, 뉴스, 정보 등 가상화폐별 상세정보들을 받아볼 수 있다.
 
가상화폐 시세 및 주문 서비스 제공은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원에서 담당한다. 증권통은 향후 코인원 외에도 빗썸 등 타 거래소들과도 서비스 제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기존 코인원 거래자도 증권통에서 동일한 수수료로 매매가 가능하다.
 
증권통 관계자는 "오랜 기간 주식 매매 서비스를 제공해왔던 당사의 노하우를 그대로 가상화폐에서도 살린 것이 '증권통 가상화폐 주문 서비스'의 최대 장점"이라며 "두터운 이용 고객층을 바탕으로 가상화폐의 활발한 거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사진/증권통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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