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산애강, 업계 최초 소방용 합성수지배관 품질제품승인 획득

입력 : 2018-02-19 오후 2:15:12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국내 아파트 배관자재 1위 업체인 정산애강(022220)이 최근 업계 최초로 소방용 합성수지(CPVC) 배관에 대해 정부기관의 품질제품 승인을 받은 업체가 됐다.
 
태광실업그룹 계열사인 정산애강은 최근 자사 제품인 ‘소방용 합성수지배관’ 제품이 소방청 산하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이 실시한 품질제품심사를 통과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소방산업기술원 품질제품심사는 매우 엄격하고 까다로운 검사로 최근 1년간 품질불량률이 2% 이하인 업체만이 신청 가능한 제도다. 
 
정산애강 제품의 경우 지난 1년간 품질 불량률 0%를 기록하는 등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 3개월간의 긴 테스트를 통과했다. 이번 품질제품 심사 승인으로 정산애강은 품질에 대한 공신력을 확보함으로써 경쟁업체들과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신진용 정산애강 대표는 “이번 품질제품 승인은 정산애강 전 임직원의 노력의 결과”라며 “이번 승인을 계기로 국내 시장은 물론 중국과 인도,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등의 시장 공략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산애강은 지난 2일 공시한 2017년 잠정실적에서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70% 오른 114억7322만원을 기록하며 3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도 784억4488만원, 94억3203만원으로 잠정 집계돼 각각 전년 대비 13.2%, 69.1% 성장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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