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C2018)"숨겨졌던 시장 발굴 사례 인상적"

SK케미칼 사회적가치 창출 테스크포스 이창열 과장

입력 : 2018-02-23 오후 4:40:58
[뉴스토마토 양지윤 기자] "전혀 없었던 시장처럼 보이지만, 숨겨져 있던 시장을 찾아낸 사례들이 인상 깊었습니다."
 
이창열 SK케미칼 사회적가치 창출(SV) 추진 테스크포스 과장(36세·남)은 사회적기업 트리플래닛(TreePlanet)과 이원(EONE) 등의 사례를 언급하며 이 같이 말했다.
 
SK그룹 계열사들은 올해 최태원 회장의 경영 화두인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한 딥체인지(Deep Change)'를 구체화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SK케미칼 역시 이익을 추구하면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사업모델을 찾고 있다.
 
이창열 SK케미칼 사회적가치 창출(SV) 추진 테스크포스 과장(36세·남) 사진/뉴스토마토
 
한달 전 연구부서에서 SV추진 테스크포스로 이동한 이 과장은 "사회적 기업 관련 사업발굴 사례와 정책당국의 시각을 파악하기 위해 컨퍼런스에 참석했다"며 "'사회적경제와 청년'을 의제로 당면한 일자리 문제를 잘 짚어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는 "회사가 추진 중인 사회적가치 창출 사업을 찾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이 과장은 앞으로 더 많은 청년사회적 기업의 혁신사례가 공유되길 바란다는 의견도 냈다. 그는 "컨퍼런스에서 소개한 사업들은 청년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미래 청년사회적 기업가들이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밀도 있게 제공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양지윤 기자 galile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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