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부산지회, '철강·비철금속 업종분석' 특강 개최

입력 : 2018-04-19 오전 11:32:22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금융투자협회 부산지회는 예탁결제원과 공동으로 ‘철강 및 비철금속 전망’이라는 주제의 업종분석 금융특강을 오는 26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강사로는 이재광 미래에셋대우 애널리스트가 나선다.
 
글로벌 철강산업은 지난 2011년 이후 중국 중심의 공급과잉이 이어지면서 가격 하락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어왔지만, 2016년 중국의 공급측 개혁이 시작되면서 업황이 회복되기 시작했다. 가격도 반등하고 철강회사들의 실적도 개선됐으며 주가도 회복세를 보여왔다.
 
다만 여전히 향후 전망은 장미빛으로 보기는 힘든 상황이다. 글로벌 철강 수요를 견인하던 중국은 경제 성장 구조가 투자에서 소비로 변환됐기 때문에 향후 철강 수요는 현 수준으로 정체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최근 미·중 간의 무역 긴장 강화로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도 일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이번 특강에서는 철강 및 비금속 업종의 전망과 투자 전략을 설명한다. 이재광 미래에셋대우 애널리스트는 "철강 및 비철금속 산업에 대한 이해와 향후 변화, 그에 따른 투자 전략 등을 설명할 예정"이라며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특강 장소는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5층 예탁결제원 KSD홀이며, 신분증을 지참하면 누구나 수강이 가능하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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