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 퇴직연금·연금저축 ETF 매매 서비스 출시

입력 : 2018-12-12 오전 10:29:38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개인형 퇴직연금(IRP)고객, 연금저축 고객이 연금 자산으로 상장지수펀드(ETF)를 매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ETF 투자의 장점은 실시간 매매가 가능하다는 것과 낮은 거래 비용이다. 일반적으로 펀드 환매시 국내펀드는 2~3일, 해외펀드는 8일 정도 소요되는 반면에 ETF는 실시간으로 매매할 수 있어 시장변화에 빠른 대처가 가능하다.
 
또한 ETF는 일반 펀드에 비해 운용보수가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별도의 환매수수료도 발생하지 않아 적립금 운용 효율성 측면에서도 유리하며 IRP, 연금저축은 연말정산시 최대 700만원(합산기준)까지 세액공제가 가능한 대표적인 절세상품이다.
 
사진/하이투자증권
 
특히 IRP에서는 모든 이자소득세, 배당소득세가 과세 이연되고 최종 연금 수령 시 연금소득세(3.3%~5.5%)로 과세돼 절세효과가 크다.
 
하이투자증권 박용주 연금사업팀장은 "IRP 및 연금저축 ETF 매매 서비스를 동시에 출시해 효율적인 연금자산 관리에 ETF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다양한 포트폴리오 구성을 지원함으로써 연금자산의 수익률 제고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더 나은 서비스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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