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4일
삼성증권(016360)의 주가 저점이 3만원대 중후반에서 형성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실적 전망에 따르면, 이번 다운싸이클에서 삼성전자의 주가 저점은 3만원대 중후반 수준에서 형성될 것"이라며 "역사적 최저점 PBR 배수가 2016년의 0.94배와 2015년의 1.02배로, 이번에 최저점 배수가 하향 돌파될 이유는 없다"고 설명했다.
하이투자증권은 다만,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16조2000억원에서 13조8000억원으로 낮추며 목표주가를 4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 역시 기존 54조9000억원에서 49조4000억원으로 낮췄다.
이에 대해 송 연구원은 "내년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은 올해의 46조7000억원에서 32% 줄어든 31조800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