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병호 기자] 현대중공업그룹 임원들이 등산을 통해 새해 목표 달성과 무재해 결의를 다졌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2일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부회장과 가삼현·한영석 현대중공업 사장, 신현대 현대미포조선 사장 등 그룹 내 7개 회사 임원 140여명이 울산광역시 울주군 간월산에서 임원 결의대회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이날 권 부회장 등은 원자재 상승 등 험난한 대외환경 속에서도 조선업 위기를 극복하고 세계 제일의 위상을 되찾자고 다짐했다.
12일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부회장과 가삼현·한영석 현대중공업 사장, 신현대 현대미포조선 사장 등 그룹 내 7개 회사 임원 140여명이 울산광역시 울주군 간월산에서 임원 결의대회를 열었다. 사진/현대중공업
권 부회장은 "올해는 현대중공업그룹의 미래를 좌우하는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며 "임원들이 변화와 혁신으로 세계 최고의 조선해양그룹의 위상을 되찾는 데 앞장서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3사의 올해 조선부문 수주 목표는 지난해보다 20.7% 늘어난 159억달러다.
최병호 기자 choib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