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업계 "단기 수출확대 위한 대책 필요"

중기중앙회, 중기부·산업부와 '중소기업 수축활력 제고' 간담회 개최

입력 : 2019-02-22 오전 10:30:00
[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22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정부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중소기업 수출활력 제고'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들은 △세분화·전문화된 해외시장 정보제공 △온라인 수출 플랫폼 바이어의 정보 신뢰도 제고 △해외인증 획득 지원 확대 등 구체적인 사항을 단기 수출확대를 위해 시급히 개선할 과제로 제시했다
 
이에 대해 산업부 박태성 무역투자실장은 "지난 1월부터 관계부처 합동으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단기 수출활력과 수출시장 다변화 등을 위한 '수출활력 제고 대책'을 수립 중"이라며 "오늘 제시된 업계 현장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중소기업의 지원 요구가 큰 금융·마케팅을 중심으로 단기 수출활력을 높이고 기업·품목·시장 다각화를 통해 근본적인 수출체질 개선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서승원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은 "중국 내수 둔화로 인해 중소기업 현장에서는 중국 시장 물량 감소를 체감하고, 동남아시아 등 신흥시장으로 수출시장을 다각화 하려는 의지가 어느 때 보다 높다"며 "중기중앙회는 앞으로도 현장에서 수출지원제도가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현장의 중소기업 목소리를 발 빠르게 전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강명연 기자
강명연기자의 다른 뉴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