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티웨이항공은 오는 10월 13일부터 대구~장자제(장가계)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10일 밝혔다.
수요일과 일요일 주 2회 운항하며 오전 8시 대구 출발, 오전 10시 5분 장자제에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이날 오후 2시부터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항공권을 살 수 있다.
영화 아바타의 배경으로 유명한 장자제는 중국 후난성 북서부에 있는 도시다. 세계자연유산 유네스코에 등재된 아름다운 자연 경관으로 중국의 대표적인 관광지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5월 중국 노선 운수권 배분 심사를 통해 △인천~베이징(다싱) △인천~선양 △대구~베이징 △청주~옌지 △인천~우한 등 수도권과 지방발을 포함해 총 9개 노선의 운수권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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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이 오는 10월 13일부터 대구~장자제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사진/티웨이항공
현재 인천공항에서 산야, 지난, 원저우, 칭다오(동계) 노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이번 취항으로 총 5개의 중국 정기노선을 운영하게 됐다.
중국 노선 확장을 위해 티웨이항공은 2016년부터 상해에 중국지역본부를 개설해 현지 대형 여행사와 협업하고 있다. 오는 10월 중국 노선 신규 취항에 발맞춰 지역본부를 중심으로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중국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지속적인 중국노선 신규 취항을 이어나가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이어가겠다"며 "지역 고객들의 편의성 향상과 더불어 지방공항 활성화와 양국 간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