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성욱 기자] 강원랜드는 강원랜드 인재개발센터에서 실효성 있는 청렴정책 개선과제 도출을 위해 ‘공정사회 청렴정책기획단’ 2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공정사회 청렴정책기획단은 부패취약분야를 사전 발굴·예방하고, 청렴정책확산을 주도하는 컨트롤타워다. 청렴정책기획단은 대표이사와 상임감사위원 공동단장과 27명의 부서장으로 구성됐다.
이날 기획단 회의는 ‘반부패 역량진단 결과’를 토대로 부패취약분야에 대한 문제를 검토하고 각 부서별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논의가 진행됐다. 청렴정책기획단은 지난 4월 직원들을 대상으로 회사의 반부패 역량 수준을 구성원 관점에서 점검하는 반부패 역량진단을 실시했다.
회의에서 공동단장과 단원들은 회사의 부패취약분야를 사전 발굴해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며, 공정사회 구현에 앞장서야 한다는데 뜻을 모았다.
공동단장인 문태곤 강원랜드 대표이사는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하나된 청렴의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송석두 상임감사위원은 “직원들이 회사의 정책을 신뢰할 수 있도록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되어야 할 것”이라며 “특히 인사·평가업무에 객관성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지난 1월 국민권익위원회가 공공기관의 자발적인 반부패 노력을 평가하는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5개 평가영역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기관(1등급)으로 선정됐다.
15일 강원랜드 공정사회 청렴정책기획단이 강원랜드 인재개발센터에서 실효성 있는 청렴정책 개선과제 도출을 위해 2차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강원랜드
세종=정성욱 기자 sajikoku@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