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 해외 매출 힘입어 실적 상승…2분기 영업익 114%↑

2분기 매출액 118억원, 영업이익 23억원…상반기 전체 실적 두 자릿수 성장

입력 : 2020-08-14 오후 12:44:17
[뉴스토마토 배한님 기자] 엠게임(058630)이 중국·북미 등 해외 매출이 크게 늘며 2분기 좋은 성적표를 받았다. 
 
엠게임 2020년 2분기 실적 요약. 자료/엠게임
 
엠게임은 14일 연결 기준 2020년 2분기 매출액이 118억원, 영업이익이 2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1.6%, 113.6%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5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172.5% 늘었다. 
 
상반기 실적도 모두 두 자릿수 성장했다. 엠게임의 2020년 상반기 매출액은 2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3% 확대됐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8억원, 당기순이익 51억원으로 2019년 상반기보다 74.4%, 78.9%씩 상승했다.
 
엠게임은 상반기 실적이 늘어난 주요 원인으로 전체 매출의 64%를 차지하는 해외 매출의 지속적인 성장을 꼽았다. 1분기는 중국에서 '열혈강호 온라인'이, 2분기는 북미와 터키에서 '나이트 온라인'이 인기를 끌었다. 아울러 '열혈강호 온라인', '나이트 온라인', '귀혼' 등 국내 PC 온라인 게임 매출도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엠게임은 하반기 '열혈강호 온라인'을 계승한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게임) '진열혈강호'를 동남아시아 시장에 출시한다. 진열혈강호는 해외 시장에서 검증을 거친 후 게임성을 다져 국내 혹은 외자 판호 발급이 재개되면 중국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스포츠 베팅 시뮬레이션 게임 '윈플레이'도 하반기 출시한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주력 온라인게임 국내외 매출이 지속적으로 올라 기대 이상의 실적을 달성했다"며 "하반기도 모바일 게임 '진열혈강호'와 스포츠 베팅 시뮬레이션 게임 '윈플레이' 출시로 신규 매출이 더해져 상반기 이상의 좋은 성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엠게임은 '나이트 온라인', '드로이얀', '귀혼' 등 자사의 인기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 개발을 시도하고 있다. 
 

 
배한님 기자 bh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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