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39분 기준 효성첨단소재는 전일 대비 11만원(2.96%) 상승한 38만2500원에 거래 중이다.
최근 자동차·타이어 업체들의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고, 주요 수요처인 미국과 유럽의 자동차 시장이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효성첨단소재의 성장세가 예견된다.
이날 키움증권은 효성첨단소재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750억원을 달성하며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 163.2% 고성장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는 작년 연간 영업이익의 2.2배에 달하는 수치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주력 사업인 타이어 보강재의 가동률, 판가 개선이 예상되고, 기타부문도 아라미드·탄소섬유가 견고한 마진율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베트남 스판덱스 플랜트의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고 했다.
조승진 기자 chogiz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