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m 달리기에서 1등을 하거나, 한 시간이 걸릴 업무를 10분에 완수하면 칭찬을 받지만, 조루증는 정반대 특성에 본인과 상대방 모두에게 스트레스다. 발기부전 역시 마찬가지다. 운동 또는 업무를 할 때 몸에 너무 힘이 들어가 있으면 힘을 풀라고 권유하지만, 성관계시 힘이 풀리는 발기부전은 또 다른 스트레스로 작용한다.
조루증과 발기부전은 평생 독신으로 살거나 성관계가 없이 지내겠다고 결심을 하지 않는 이상 반드시 치료를 해야만 하는 이유가 5가지 있다. 첫 번째는 과도한 스트레스다. 조루증이나 발기부전은 본인뿐만 아니라 상대방에게 과도한 성적인 스트레스를 안겨주게 된다. 과도한 스트레스는 성생활 자체는 물론, 전반적인 관계까지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두 번째는 조루증·발기부전이 행동양식과 결부돼 있다는 점이다. 조루증과 발기부전은 나이가 들어 해결하려고 하면 더욱 어려워진다. 성생활도 습관처럼 형성되는 행동양식이므로 나이가 들면 들수록 개선하기 어렵다. 때문에 비교적 젊은 나이에 인지해 치료하면 효과적일뿐만 아니라 올바른 성적 행동양식을 계속 수행을 할 수 있게 된다.
세 번째는 조루증이나 발기부전 개선을 위해 남성이 하는 부자연스러운 노력들이 성적 흐름을 무너트릴 수 있다는 점이다. 성생활은 자연스럽게 부드럽게 흘러가야 하는데 조루증이나 발기부전이 있다 보면 부자연스러운 흐름이 나타날 가능성이 증가한다. 그렇게 되면 본인도 힘들지만 상대방은 아주 큰 불편함을 느낄 수 있고 거북하고 과장된 상태까지 이를 수도 있다. 이는 결과적으로 성적인 즐거움을 느끼기가 어려워질 수도 있게 되므로 반드시 치료를 해야 한다.
네 번째는 조루증이 치료 없이 지내면 발기부전을 더 악화를 시킬 수 있다. 발기부전이 있는 남성 또한 발기부전을 치료 없이 지내면 조루증을 더 악화를 시킬 수 있다. 조루증과 발기부전이 연결고리가 형성된 만큼 상호 2차적인 성기능 장애를 일으킬 수가 있다고 접근해야 한다. 조루증이나 발기부전이 있다 보면 수행 불안감이 생겨나고 기존에 있던 또 다른 성기능 장애마저도 더 악화를 시킬 수 있으므로 다른 2차 성기능 장애를 발생을 시키지 않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치료를 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조루나 발기부전이 있으면 스트레스로 인해 강박증이나 신경과민증, 불안증이 더 악화가 될 수 있다. 두 질환이 있는 남성들은 한결같이 예민한 습성이 있다. 치료 없이 지내는 경우 과민증이 더 악화가 되므로 반드시 치료해야 한다.
◇ 이영진 대구코넬비뇨기과 대표원장
-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 부산대학교 비뇨기과 전문의 취득
-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의학박사
- 대한의사협회 선정 네이버 최고 상담 답변의
- 대구은행 선정 “베스트 of 베스트”비뇨기과
<저서>
- “음경확대를 하는 남자들”(2020년)
- “발기부전 최고의 탈출기” (2018년)
- "조루증 탈출 프로젝트” (2015년)
- “음경관상학” (2014년)
- “최고의 남성이 되는 비법 공개” (201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