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4·7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이틀째인 3일 현재 오전 11시 기준 전국 평균 투표율은 12.55%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사전투표에서 11시 현재까지 1216만1624명의 선거인 중 152만6794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시장 선거에 111만8700명이 투표에 참여해 13.28%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부산시장 선거는 34만3687명이 투표해 11.7%로 집계됐다.
가장 최근 선거인 2020년 총선의 같은 시간 기준 투표율은 16.46%였다. 2018년 지방선거는 12.11%로 집계됐다. 2017년 대선의 경우에는 15.44%를 기록했다.
이번 재보궐선거 사전투표율이 2018년 지방선거 당시 동시간대 사전투표율을 상회하는 추세여서 당시 사전투표율(20.14%)을 넘어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번 재보궐선거 사전투표는 2~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된다.
지난 2일 서울 용산구 서울역에 마련된 남영동사전투표소에서 시민들이 4·7 재보궐선거 사전투표를 하기위해 줄지어 서 있다.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