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어제 하루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42명 추가 발생했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전날(587명)에 이어 2일 연속 500명대를 기록했다. 코로나19 백신 1차 신규 접종자는 3만7785명, 백신 접종 뒤 이상반응 신고는 109건 추가 접수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총 11만688명으로 전날 대비 542명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최근 1주간 신규확진자 수는 7일 668명, 8일 700명, 9일 671명, 10일 677명, 11일 614명, 12일 587명, 13일 542명이다.
이날 국내발생 확진자는 528명, 해외유입 14명이다. 국내발생 지역별 확진자는 서울 156명, 경기 163명, 인천 16명으로 수도권에서 33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193명으로 부산 39명, 울산 32명, 전북 25명, 경남 15명, 충남 14명, 대전 13명, 강원 12명, 경북 10명, 대구·광주 각 9명, 충북 7명, 전남 6명, 세종 2명이다.
완치로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전날 대비 528명 증가한 10만1332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101명이다. 추가 사망자 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775명이다. 치명률은 1.60%였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신규 1차 접종자는 3만7785명으로 현재까지 총 119만5342명이 1차 접종을 마쳤다. 여기에는 3월 11~12일, 22일, 24일, 26~27일, 30일, 4월 1~3일, 5~10일 접종자 323명이 추가 포함됐다. 백신 종류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92만4027명, 화이자 백신 27만1315명이다. 2차 접종을 마친 사람은 25명 늘어난 총 6만557명이다.
어제 하루 이상반응 의심으로 신고된 사례는 109건이다. 이 중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는 107건, 경련 등 중증 의심 사례는 1건, 사망 사례는 1건이다.
백신 접종을 시작한 후 현재까지 신고된 누적 이상 반응 의심 신고는 총 1만1735건이다. 전체 이상반응 신고 중 1만1546건(신규 107건)은 경미한 사례였다. 114건은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27건(신규 1건)은 경련 등 중증 의심 사례다. 나머지 48건(신규 1건)은 사망 사례다.
지난 1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사진/뉴시스
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