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 기자] 라면 가격 인상에 나선
오뚜기(007310)에 관심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전성진 토마토투자클럽 전문가는 27일 토마토TV 마켓인사이드 '투자의 참견' 코너에 출연해 오뚜기를 추천했다.
그는 "원재료의 단가 상승을 못견딘 식품업계가 단가 인상에 나섰다"며 "오뚜기도 지난 20일 13년 만에 라면 가격을 인상키로 했다"고 근거를 설명했다. 진라면 등 주요 라면 가격은 평균 11.9%에서 최대 12.6%까지 인상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어 "문제는 가격 인상이 타 식품업체의 가격까지 올리는 시작점이라는 의견이 많다고 덧붙였다"
이날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에 따르면 생활필수품 가격은 전년 동기대 평균 상승률을 6.8%에 달했다. 특히 달걀값은 70.6%로 생활필수품 38개 품목 가운데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매매전략에 대해서는 현재가 분할매수 가능하며, 목표가는 70만원, 손절매가는 52만원을 제시했다.
이날 오전 11시50분 현재 주가는 전일보다 3000원(0.56%) 오른 53만9000원에 기록하고 있다.
강진규 기자 jin9kang@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