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도쿄)유도 남자 한일전…양궁·펜싱 등 오늘의 경기 일정

입력 : 2021-07-30 오전 6:02:20
[뉴스토마토 조승진 기자] 남자 유도 100kg급 16강에서 한일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경기는 이날 오후 12시에 시작한다. 김민종(21·용인대)이 일본의 히사요시 선수와 맞붙어 불꽃 튀는 승부를 겨룰 예정이다. 여자 78kg급 32강은 오전 11시42분에 시작한다. 한미진(26·충북도청)이 네덜란드 사벨카울스 선수와 상대한다.
 
양궁 여자 개인 16강이 오전10시48분에 시작한다. 출전선수 강채영(25·현대모비스)이 터키의 아나괴즈와 여자 개인 16강에서 맞붙는다. 강채영은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의 ‘맏언니’ 격으로 여자 양궁 단체전 올림픽 9연패의 중심축으로 평가받는다. 강채영이 개인전 정상에 오르면 혼성단체전과 남자 단체전을 휩쓴 김제덕, 안산에 이어 한국 선수단 세 번째 2관왕이 된다.
 
펜싱 남자 에페 단체 8강전이 이날 오전 11시25분에 시작한다. 상대 팀은 스위스다. 경기는 출전선수는 박상영(26·울산시), 권영준(34·한체대), 마세건(27·부산광역시청), 송재호(31·화성시청)다. 같은 종목 여자 대표팀은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이번 대회 펜싱 첫 금메달을 딴 만큼 남자 에페 대표팀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배드민턴은 여자 단식 8강이 9시에 열린다. 한국의 안세영(19·삼성생명)과 중국의 위페이가 맞붙는다. 세계랭킹 2위로 1번 시드를 받고 올림픽에 출전한 천위페이는 안세영에게 상대 전적 4전 전승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안세영은 세계랭킹 8위다.
 
수영은 남자 50m 자유형 예선이 오후 7시12분에 시작한다. 한국의 떠오르는 마린보이 황선우가 출전한다.
 
복싱은 여자 라이트급 16강이 오후 5시48분에 예정돼있다. 오연지(31·울산시청)가 나선다.
 
골프 남자 2라운드는 오전7시30분에 시작한다. 김시우(26)와 임성재(23)가 출전한다.
 
육상 남자 높이뛰기 예선에서는 오전9시15분, 우상혁(25·국군체육부대)이 나선다.
 
사격은 여자 25m 권총 예선 속사가 오전 9시에 열린다. 김민정(24·KB국민은행)과 곽정혜(35·IBK기업은행)가 출전한다.
 
다이빙은 여자3m 스프링보드 예선에 김수지(23·울산시청) 선수가 출전한다.
 
요트는 남자 레이저급에는 하지민(32·해운대구청) 선수가 오후 2시30분과 오후 3시45분에 나선다. 남자 470급은낮 12시와 오후 1시15분에 조성민(부산시청)·박건우(부산시청)가 출전한다.
 
대한민국 양궁 대표팀 안산과 장민희, 강채영이 25일 오후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양궁 여자단체전 우승,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조승진 기자 chogiz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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