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16일 국민연금을 이용한 무이자 장기대출 등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대출 제도를 새롭게 마련하겠다고 공약했다.
홍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연금을 동원해 막바지에 몰린 이 분들에게 무이자로 장기대출을 해주고 그 이자는 정부 예산으로 보전해 주는 자영업자·소상공인 재기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현금 나누어주기 포플리즘이 아니라 위드코로나와 함께 국민연금을 이용한 정부 이자 지원의 대출제도를 도입해 이 분들의 고통을 함께 하겠다"며 현 정부 및 여당 대선주자들과 차별화했다.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15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대선후보 초청 토크콘서트에서 학생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