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승재 기자]
대한항공(003490)의 화물 사업부 매출이 지속되는 미국의 화물 병목현상에 따라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심병재 신한금융투자 차장은 19일 토마토TV '열린시장 상한가를 잡아라' 프로그램의 'BJ 마켓뷰' 코너에 출연해 대한항공을 추천주로 꼽았다.
심 차장은 "대한항공의 3분기 영업이익은 420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면서 "이는 화물 사업부의 매출액이 대폭 상승한 데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화물 물동량이 증가하는 4분기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호실적이 발표될 것"이라면서 "미국의 화물 병목현상이 지속되면서 해상운임에서 항공운임으로 물량이동이 나타나 대한항공의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이에 현재가에서 매수 가능하다며, 목표가 3만5000원, 손절매가 2만8000원을 제시했다.
이날 오전 10시34분 현재 대한항공은 전일대비 150원(0.34%) 상승한 2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승재 기자 tmdwo328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