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연수 GS리테일 부회장. 사진/GS리테일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진정한 통합GS리테일로 거듭나 유통시장의 절대강자로 도약하는 원년이 될 것입니다"
허연수
GS리테일(007070) CEO(부회장)는 3일 오전 GS타워에서 열린 'GS리테일의 새로운 비전 선포식에서 "고객의 모든 경험을 연결하고 데이터로 공감하며 상품과 서비스로 신뢰받는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임직원들에게는 GS리테일만의 새로운 조직 가치(GS Value)와 일하는 방식(GS Way)의 내재화를 주문했다.
GS리테일은 통합 법인의 새로운 비전 선포와 함께 △데이터 중심의 고객 만족 최우선 경영 △상품력 강화를 위한 전사 역량 결집 △통합 시너지 창출을 위한 성장 인프라 구축을 주요 골자로 한 2022년 GS리테일 경영전략을 발표했다.
새로운 비전 선포와 함께 신년사에서 △데이터 중심의 고객 만족 최우선 경영 △상품력 강화를 위한 전사 역량 결집 △통합 시너지 창출을 위한 성장 인프라 구축을 주요 골자로 한 2022년 GS리테일 경영전략도 발표했다.
GS리테일은 데이터 중심의 고객 만족 최우선 경영을 위해 온·오프라인 전 채널에서 수집되는 빅데이터를 통합, 활용해 개인화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GS리테일의 채널 내에서 생애 주기 별로 새로운 고객 경험을 끊임없이 제공해 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둘째로 상품력 강화는 경쟁사와 확실히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핵심 경쟁력으로 꼽았다.
이를 위해서 밀키트 등 차별화된 맞춤형 상품 개발을 확대하고, 홈쇼핑BU의 인기 독점 상품을 GS더프레시에서 사전 예약 판매하는 등의 전 채널의 역량을 결집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신선식품의 원물 확보, 저장, 가공, 배송에 이르는 전 과정에 걸친 물류망 투자를 확대해 GS리테일의 전략 상품인 1차 상품의 신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전사적 IT시스템의 최적화를 통해 디지털 물류망 구축 및 사업 효율화를 꾀하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GS리테일은 통합 시너지 창출과 성장 인프라 구축을 위해 퀵커머스, 반려동물, 식품 사업 등을 적극 육성하고 핵심 사업과의 연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GS리테일은 2021년 요기요, 어바웃펫, 쿠캣 등 13개 회사에 5500억 규모의 직접 투자를 집행했다. 이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한편, 신규 사업을 적극 육성해 기존 핵심 사업과의 시너지를 높이는 것을 주요 경영 방침으로 정했다.
허 부회장은 "임직원 모두와 함께 새로운 경영방침과 GS리테일의 약속과 비전을 기필코 달성해 최고의 고객 만족을 실현하는 2022년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