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연지 기자]
POSCO(005490)가 자사주 소각과 배당금 상향 등 주주가치 제고 소식이 전해지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심병재 신한금융투자 차장은 6일 토마토TV '열린시장 상한가를 잡아라' 프로그램의 'BJ 마켓뷰' 코너에 출연해 "POSCO가 최근 자사주 소각과 배당금 상향 계획에 따라 주주가치 제고에 나서고 있다"며 추천주로 꼽았다. POSCO는 전일 자사주 일부 소각과 함께 2022년까지 현재 중기배당정책에 따라 지배지분연결순이익의 30%수준을 배당으로 지급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심 차장은 "영업이익도 2조원 이상으로 보고 있는데, 2조3900억원 정도면 전년대비 176% 증가한 수치"라면서 "중국 철강 가격이 반등해 영향을 받는다고 보면, 지금의 가격대는 저평가된 상태"라고 평가했다.
이에 현재가에서 매수 가능하다며, 목표가 35만원, 손절매가 27만원을 제시했다.
이날 오전 10시35분 현재 POSCO는 전일대비 6500원(2.2%) 상승한 30만2000원에 거래중이다.
김연지 기자 softpaper6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