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00회 국회(정기회) 제3차 본회의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장윤서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국회 상임위원회별 여야 회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한 총리는 19일 오후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이 '최근 총리 공관에서 상임위원들을 다 만나셨다고 들었다'고 묻자 "여야가 같이 하는 거는 한 일주일 뒤쯤에 하려고 지금 계획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한 총리는 "최대한 좀 (여야)같이 모시고 행정부도 같이 장·차관들도 참여해서 현안 이슈들도 좀 논의하고 서로 공통적인 것은 협조해서 하나의 성과를 좀 내도록 그렇게 노력을 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대한 정책에 있어서의 여야 간에 협조와 협치, 이것이 꼭 필요하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다"며 "특정한 사안이 있을 때도 물론 연락도 드리고 뵙지만, 그렇지 않을 때도 최대한 자주 좀 배울 수 있도록 그렇게 약간의 모임들을 좀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장윤서 기자 lan486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