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뉴로메카(348340)와
누리플랜(069140)이 지난 25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양사 도메인의 강점을 활용해 B2B(기업간거래) 마케팅 협력에 나서는 건데요. 뉴로메카는 누리플랜이 구축해온 영업 네트워크를 활용한 신규 매출 확보 및 군·보안 사업의 영역 확장을 도모하고, 누리플랜은 미래전략에 중요한 신성장 동력을 추가하는 등 상호 간에 긍정적 시너지 효과를 얻는다는 목표입니다.
(왼쪽부터)박종훈 뉴로메카 대표와 이형기 누리플랜 대표(사진=뉴로메카)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은 △뉴로메카 로봇 제품 및 솔루션에 대한 누리플랜그룹의 전략/지역 에이전트 또는 대리점(authorized distributorship) 권한 부여 및 역할 수행 △중소기업 제조공정 첨단화 사업에 대한 공동 사업개발 △국방 및 보안 사업에 대한 공동 사업개발을 주요 내용으로 합니다.
특히, 누리플랜의 군 및 보안 사업에 특화된 자회사인 누리온과의 구간암호화 솔루션 적용 등을 통해 최단 기간 내 뉴로메카 제품 및 솔루션의 방위산업 시장진입을 실체화하고 협력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해당 융합보안사업은 작전가시화체계, 드론, 구간암호화 솔루션 공급 등을 통해 2022년 기준 약 67억의 매출을 달성한 바 있는데, 뉴로메카의 로봇 및 솔루션을 통해 매출 규모를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양측은 밝혔습니다.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는 “올해 뉴로메카는 신규 매출 확보와 해외시장 진출에 매우 도전적으로 임하고 있다"면서 "누리플랜과 맺은 국방 및 보안 사업, 국내 B2B 및 B2G 영업 관련 파트너십뿐만 아니라 글로벌 협력 관계를 통해 국내 및 해외 로봇 시장점유율을 본격적으로 넓혀 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