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소희 기자]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이 1일 공사 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서 "첨단 가스 안전관리 대전환, 미래 에너지 안전관리 선도, 대내외 협력 파트너십 다각화에 초점을 맞춰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충북 음성 본사에서 열린 창립 50주년 기념행사에는 박찬기 산업통상자원부 수소경제정책관, 김명규 충청북도 경제부지사, 이종배 국회의원, 박지현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 등과 본사 임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박경국 사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인공지능, IoT 등의 첨단기술을 가스안전관리에 접목하는 등 안전관리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디지털 시스템 중심의 상시모니터링 체계를 도입하여 인력 투입 중심의 안전관리를 탈피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국가 그린에너지 정책에 발맞춰 수소안전을 확보하고 탄소중립 생태계 조성에 선봉장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며 "새로운 안전관리 모델 창출을 위한 방안으로 타 분야와의 교류협력 확대 그리고 이를 통한 안전 기술의 융·복합과 개발을 증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해외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안전관리 공조 및 해외 기술지원 사업 확대를 통해 국제사회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1일 공사 창립 50주년을 기념식을 충북 음성 본사에서 개최했다. 사진은 기념식에서 발언하는 박경국 사장 모습. (사진=한국가스안전공사)
김소희 기자 shk3296@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