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국내 사업본부장 윤효준 전무로 교체

전임자 김승찬 부사장, 일신상 이유로 사의

입력 : 2025-12-19 오후 4:28:15
[뉴스토마토 오세은 기자] 현대자동차는 19일 윤효준 국내 지원사업부장(상무)를 전무로 승진시키고 국내 사업본부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서초구 현대자동차·기아 본사 모습. (사진=뉴시스)
 
윤 신임 본부장은 현대차의 국내 판매 경쟁력 강화와 함께 국내 사업의 안정적 성장 및 수익성 제고를 이끌 예정입니다. 그는 국내 판매와 마케팅, 인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으며, 직전에는 국내 지원사업부장을 맡아 국내 시장 판매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력·인프라 지원을 총괄해 왔습니다.
 
이번 인사는 전임자인 김승찬 부사장이 최근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한 데 따른 것입니다. 김 부사장은 이달 초 정유석 부사장의 후임으로 국내 사업본부장에 내정됐으나, 이후 사의를 표했습니다.
 
김 부사장이 프로축구 K리그1 전북현대 대표직에서도 물러날 것으로 알려지면서, 해당 역할 역시 윤 신임 본부장이 맡을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현대차는 윤 본부장의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오세은 기자 o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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