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김동명 “‘고객이 원하는 가치 실현’ 목표에 전사적 역량 결집”

“‘이기는 기술’ 집중해 차별화 가속”
“AI 전환으로 2030년 생산성 30%↑”

입력 : 2026-01-05 오전 10:12:25
[뉴스토마토 오세은 기자]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이 2026년 신년사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가치 실현이라는 목표 아래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며 “올해를 실질적 사업 성과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 (사진=LG에너지솔루션)
 
김 사장은 붉은 말의 해 병오년(丙午年)을 맞이한 신년사에서 “지난 5년간 급변하는 시장 속에서도 압축 성장을 경험하면서 동시에 전례 없는 변화의 파고도 함께 겪어야 했다”며 “그 과정에서 단순히 외형적으로 성장한 것만이 아닌, 사업의 본질과 경쟁력에 대해 깊이 고민하되 조금씩 단단해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올해 회사가 집중할 4대 핵심 과제로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의 성장 잠재력 실현, 제품력·원가 경쟁력 강화, ‘Winning Tech’ 중심의 R&D 차별화, AI 전환(AX) 기반 실행 가속화를 제시했습니다.
 
특히 ESS 사업과 관련해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의 성패를 좌우할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ESS 생산능력 확대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SI/SW 차별화 역량 강화로 솔루션 겨쟁력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EV용 46시리즈 원통형, HV Mid-Ni 파우치, ESS용 각형 LFP 등 핵심 제품군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를 위해 소재·공정 혁신을 통한 재료비·가공비 개선을 비롯해 원재료 확보 투자 등으로 구조적 원가 경쟁력 또한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김 사장은 건식전극, High-Ni 46원통형, HV Mid-Ni 등 ‘이기는 기술(Winning Tech)’ 중심의 R&D를 강화하고, 전고체전지·EMO 기술 확보와 글로벌 맞춤형 R&D 체계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AI와 DX를 통해 비효율을 제거하고 생산성을 2030년까지 최소 30% 이상 개선하겠다”며 “제품개발·소재개발·제조운영 등 3대 핵심 영역에 AI 적용을 본격화하겠다”고도 전했습니다.
 
끝으로 김 사장은 “2026년은 새로운 5년의 출발점”이라며 “부문 간 사일로(Silo)를 허물고 원팀으로 협력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뤄내자”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습니다.
 
오세은 기자 o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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