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IBK투자증권은 14일
LS(006260)에 대해 지난해 실적개선이 올해에도 지속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김장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LS의 영업이익은 15.4% 증가하며 큰 개선세를 보였다"며 "자회사의 성장 가능성은 여전히 유효해 올해도 실적개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에 이어 LS엠트론의 트랙터 사업은 중국 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에 들어가는 등 호조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LS니꼬동제련이 리사이클 사업의 강화 및 제련공정 변화로 희소금속을 추가하려는 의도는 중장기적관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SI사업 매출이 지난해 120억원에서 올해 1000억원으로 늘어나고, 지난해 처음 시장에 진입한 해저케이블은 글로벌 공급과 수요의 구도를 고려할 때 해외에서 추가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LS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3340억원, 295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자회사가 성장 가능성이 높아 LS 실적은 꾸준히 좋아질 전망이며, 주가는 조정을 거쳐 가격적으로 부담이 크지 않은 상황"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