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SC제일은행은 한국 증시와 중국 증시에 연동돼 이자 수익이 결정되는 ‘더불어 정기예금 한국, 중국 주가연동 1호’를 25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더불어 정기예금 한국, 중국 주가연동 1호’는 한국의 코스피200 지수와 홍콩 주식시장에 상장된 중국기업들만 모아서 지수화한 홍콩H지수의 상승률을 평균해 수익률이 결정되는 상품으로, 예치기간은 1년이다.
다음 달 7일의 두 지수의 종가 평균보다 내년 7월 2일 평균이 25% 미만 상승했을 경우, 두 지수의 평균 상승률을 이자 수익률로 적용해 주는 것이다.
이론 상으로 ‘더불어 정기예금 한국, 중국 주가연동 1호’는 1년 예치기간에 최고 연24.999%의 이자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1년 동안 모두 11번을 실시하는 평균 종가 관찰에서 한번이라도 두 지수의 평균 상승률이 25% 이상으로 나타나거나, 만기 날짜에 평균 상승률이 25% 이상을 기록하면 이자 수익은 연6.0%에 머문다.
만약 두 지수 상승률의 평균이 0%보다 작을 경우에는 원금만 돌려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