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신재생에너지 전문전시회 'SWEET 2011(Solar, Wind & Earth Energy Trade Fair 2011)'이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 공동 주최로 16일부터 사흘간의 일정으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6회째인 이번 전시회는 독일, 미국, 일본, 호주 등 신재생에너지산업 선진국을 포함한 세계 15개국 174개의 태양광·풍력·지열·바이오에너지·수소연료전지 등 미래 대체에너지 관련 주요기업들이 참가해 역대 최대규모로 진행된다.
해외에서는 호주가 주정부 차원에서 부스를 마련해 오스트레이드(Austrade)·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Western Australia)·트레이드 퀸스랜드(Trade Queensland) 등이 참가했고 독일은 풍력 관련 기업들로 독일관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최근 신재생에너지 신흥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요르단·이란·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지역에서 170명이 넘는 외국 글로벌 바이어들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전시회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참가업체와 1:1 수출상담회가 대대적으로 열릴 예정"이라며 "SWEET 2011이 국내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의 해외수출확대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신재생에너지 비즈니스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전시장 야외에서는 태양광 트래커, 태양열 집열기 전시와 우드펠릿관에서는 제품 시연을 통해 참관객들에게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관련 제품을 선보이는 자리도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