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주영기자] 대외 변수 진정 기대감과 늘어나는 기관 매수가 더해지며 지수가 회복된 1980선을 유지하고 있다.
18일 오후12시0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09%(21.31포인트) 오른 1980.63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1960선에서 장을 시작한 이날 코스피지수는 상승폭을 키우며 현재 1980선 지지력을 확인 중이다.
선물지수도 상승폭을 키우며 현재는 전일보다 1.23%(3.20포인트) 오른 263.40포인트다.
수급상황에서는 현선물시장 외국인과 기관이 정 반대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는 동반 매수로 출발했던 외국인과 기관이 빠르게 순매도 전환 했다. 그러나 현재 외국인이 다시 매수로 방향을 잡으며 53계약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기관은 1588계약 순매도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꾸준히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외국인은 451억원 순매수를, 기관은 투신과 연기금을 중심으로 1302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매수우위였던 개인은 지수가 추가상승하자 매도우위로 전환했다.
같은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45%(7.06포인트) 오른 494.87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7억원과 116억원 순매도를, 개인은 166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여전히 일본 대지진과 관련해 반사이익이 기대되는 종목군 중심으로 상승을 유지 중이다.
특히 이날은 수혜, 피해주 구분없이 낙폭과대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실적 모멘텀이 있는 종목도 강세다.
지난 16일 지난해 실적을 발표했던
씨모텍(081090)은 흑자전환 재료가 부각되며 사흘째 오르고 있으며 이날 상승장 탄력을 받으며 6%대까지 상승폭 키우고 있다.
반면 일본발 대표적 피해주로 분류된
대한항공(003490)은 이날 1분기 실적 우려감이 재차 부각되며 추가 하락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