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코스피 지수가 장초반 2020선을 잠시 회복한 뒤 상승폭을 줄이며 강보합권에서 숨고르기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간밤에 중동사태가 불안함을 보이고 있고 일본에서 규모 6 이상의 연쇄 지진이 일어나면서 불안감을 키우는 가운데 간밤에 뉴욕 증시가 나흘만에 소폭 하락했다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23일 오전 9시 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71포인트(0.13%) 오른 2016.37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200억원 넘세 매수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도 50억원 내외로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기관은 55억원 순매도 중이다.
선물시장에서는 개인만이 1000계약 넘게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00계약, 400계약 내외로 팔자세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순매도하며 총 225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오름세다.
건설업종이 2.23% 오르며 가장 두드러진 상승폭을 기록 중인 가운데 비금속광물, 기계 업종이 1% 이상 오름세다. 반면 전기가스업, 음식료품, 금융업종 등은 1% 내로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2.05원 오른 1122.95원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