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8일
신한지주(055550)에 대해 올해부터 연간 3조원 이상의 순이익이 예상된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6만3000원을 유지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신한지주(055550)의 1분기 순영업수익이 전분기 대비 14.6% 상승하고 순이익은 같은 기간 86.8% 늘어난 6805억원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건설사 워크아웃 관련 충당금 부담이 1700억원 정도이지만 대손비용 부담은 크지 않은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김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순이익은 1조원을 상회할 전망"이라며 "한동우 신임회장 선임으로 지배구조 투명화와 강한 조직문화 정착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최근 1조2000억원 규모의 상환우선주 발행을 결정했는데 지급배당률이 5% 초반으로 예상된다"며 "기존 7.0%일때보다 지급배당금이 감소해 자본증가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토마토 김소연 기자 nicks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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