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패션의류 전문기업 엠케이트렌드(대표 김상택)가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22일 밝혔다.
엠케이트렌드는 지난 1995년 설립된 패션의류 전문기업으로 티비제이(TBJ) 브랜드를 시작으로 버커루(BUCKAROO), 앤듀(ANDEW) 등 3개의 브랜드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해 왔다.
지난해 매출액은 2113억원, 당기순이익은 131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7%, 15% 증가했다. 브랜드별 매출비중은 TBJ가 825억원, 버커루가 871억원, 앤듀가 417억원이다.
엠케이트렌드 관계자는 "올해 1분기 실적이 전년동기 대비 22% 상승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며 "이 여세를 몰아 올해 최고 매출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엠케이트렌드는 약 240만주를 공모할 예정이다. 주당공모가액은 8000원~1만원(액면가 500원)이며, 공모금액은 192억원~240억원으로 전망하고 있다. 주관사는 우리투자증권이다.
뉴스토마토 김소연 기자 nicks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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