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현대증권은
SK(003600)에 대해 도시가스와 전력 요금 인상의 수혜를 받을 수 있다며 주목할 것을 당부했다. 투자의견은 '적극매수(Strong Buy)', 목표주가는 30만원을 유지했다.
11일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이달부터 시작된 도시가스(LNG) 요금 평균 4.8% 인상은 케이파워와 SKE&S의 실적 증가로 연결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 연구원 이어 "중국이 세계 LNG 시장에서 LNG 신규 공급물량을 싹쓸이 하다시피 장기공급계약을 체결 중으로 LNG밸류체인의 가치증대가 현실화되고 있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7월부터 전기요금 연료비 연동제 도입과 더불어 전력요금 현실화 방안이 추진될 예정으로 기업들에게 스마트그리드 투자 유인을 제공해 SK가 수혜를 볼 전망"이라고 전했다.
한편, 비용절감과 시너지 강화를 위해 케이파워와 SKE&S의 합병 가능성을 충분히 고려할 것이라고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