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보합권에서 등락 거듭

그리스 신용등급 강등 소식 등 대외 불확실성 존재

입력 : 2011-06-14 오전 9:28:28
[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코스피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14일 오전 9시1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60포인트(-0.13%) 하락한 2046.14를 기록하고 있다.
 
그리스 신용등급 강등소식으로 하락출발했던 코스피는 한때 상승 전환하기도 했다.
 
하지만 대외 불확실성으로 인해 지수가 방향을 탐색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46억원, 51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으며 외국인은 164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는 개인이 1205계약 매도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7계약, 949계약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쪽에서 102억원, 비차익거래쪽에서 92억원의 매도물량이 출회되면서 전체적으로 195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화학업종(0.92%)이 전체 업종 내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운수창고(0.56%),의약품(0.34%), 증권(0.28%) 등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철강금속(-0.81%)업종은 하락하고 있으며, 음식료품(-0.77%), 비금속광물(-0.74%), 유통업(-0.45%) 등도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SK이노베이션(096770)(0.23%)과 기아차(000270)(0.14%)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세다.
 
코스닥은 사흘만에 반등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1.60포인트(0.35%) 내린 459.75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억원,79억원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개인은 103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원·달러환율은 지난 주말대비 1.00원(-0.09%) 내린 1084.90원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토마토 이나연 기자 white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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