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기공,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예상-한양證

입력 : 2011-06-27 오전 8:48:34
[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한양증권은 27일 화천기공(000850)에 대해 국내 공작기계 3대 메이커로 두산인프라코어, 현대위아와 경쟁구도를 형성하고 있다며 2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밝히지 않았다.
 
한양증권은 화천기공(000850)의 2분기 매출액이 전년대비 56% 증가한 610억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은 300% 상승한 72억원, 당기순이익은 185.3% 오른 9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동헌 한양증권 연구원은 "매출액은 수주잔고 증가에 따른 것이고 순이익은 지분을 보유한 한국 화낙의 배당금 22억원이 포함된 것으로 또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이라며 "현 수주잔고는 1100억원 이상으로 수주지연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올 들어 업황 호조로 주가가 90% 이상 급등했지만 최근 조정으로 주가수익비율(PER)은 올해 예상실적기준 5.6배에 그친다"며 "아직 갈 길이 멀다"고 평가했다.
 
뉴스토마토 김소연 기자 nicks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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