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코스피지수가 1% 이상 하락하는 가운데 수출주와 내수주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하반기 세계 경기에 대한 불안감이 여전한 가운데 내수주에 러브콜이 뜨겁다.
18일 오전 10시 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23.86포인트(1.26%) 하락한 1868.81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프로그램 쪽 매물이 점점 늘어나고 있으며, 개장초 매수했던 외국인도 매도로 돌아섰다.
프로그램은 차익(-1468억)을 중심으로 2082억원 순매도이며, 외국인은 423억원어치 팔고 있다. 기관은 1754억원, 기타계법인은 1050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만이 전기전자(+874억), 운송장비(+778억), 화학(+599억)을 중심으로 3223억원 순매수다.
전기전자(-3.92%), 운송장비(-2.44%), 전기가스(-2.07%), 철강금속(-1.87%) 등이 하락하는 반면, 통신(+1.53%), 의료정밀(+0.96%), 종이목재(+0.73%), 음식료(+0.71%), 서비스(+0.64%) 등이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4.11포인트(0.81%) 급등한 510.63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원달러환율은 0.3원 오른 1071.80원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토마토 권미란 기자 kmir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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