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지수희기자] 동국제강이 지역사회 이공계 발전 지원을 위해 사업장 인근 12개 대학 58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한다.
동국제강(001230)은 18일 인천제강소에서 인하대, 인천대 등 5개 대학의 이공계 장학생 22명에게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오는 24일에는 경북대, 영남대, 충남대의 16명에게, 30일에는 부산·경남지역 4개 대학의 20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동국제강은 선발된 58명의 장학생에게 일인당 200만원씩 총 1억1600만원을 지원한다. 또 장학생들이 동국제강에 취업 희망시 우대해 보다 실질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동국제강과 동국제강 산하 송원문화재단은 지난 2004년부터 8년째 사업장 인근 이공계 대학 발전을 위해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그 외에도 대학 연구지원, 불우이웃돕기 등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송원문화재단은 고(故) 장상태 회장의 '기업 성장의 모태가 된 지역에 보답한다'는 의지에 따라 1996년에 설립돼, 현 장세주 회장까지 동국제강이 총 300억원을 출연한 공익재단법인이다.
◇ 김두호 동국제강 인천제강소 전무(앞열 왼쪽 다섯번째)가 18일 경인지역 5개 대학에서 선발된 이공계 대학생을 초청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