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은혜기자] 동양종금증권은 5일
게임빌(063080)에 대해 국내 스마트폰 게임카테고리 부재에도 해외 매출 증가로 인한 실적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창영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이날 “게임빌은 아직 자본금 28억원, 직원수 140명의 작은 기업에 불과하지만, 작년부터 국내 모바일 게임시장 1위에 등극했고, 해외 오픈마켓에서 게임 다운로드가 2300만 건이 나오는 글로벌 컴퍼니로 도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올해 2분기 매출액은 34%, 영업이익은 13% 증가했다”며 “4분기 게임빌의 킬러 게임(2012 프로야구) 출시에 따른 실적 모멘텀이 기대 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또 “지난 2010년에 비해 올 상반기 부분유료화 매출 비중이 47%에서 53%로 증가했다”며 “스마트폰 매출 비중도 22%에서 55%로, 해외 매출 비중도 12%에서 31%로 증가해 수익 기반 확대와 수익의 지속성이 증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