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지훈기자]
삼성전자(005930)가 '하우 투 리브 스마트(How to live SAMART)' 캠페인의 일환으로 갤럭시탭 10.1을 활용해 웹툰에 음악과 인터랙션을 가미한 신개념 컨텐츠 '탭툰(Tab Toon)' 제작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탭툰(Tab Toon)이란 기존 온라인 매체를 통해 공개되는 웹툰에 갤럭시탭 10.1로 제작하는 음악적 요소를 가미함은 물론 독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인터랙션 요소를 강화한 새로운 형식의 카툰이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유명 웹툰 작가와 뮤지션으로 3개팀을 구성해 갤럭시탭 10.1로 음악과 플래시 애니메이션 컨텐츠로 이뤄지는 새로운 양식의 '탭툰' 제작에 돌입했다.
이번 탭툰 제작에 참여하는 팀은 최근 '봉천동 귀신'과 '옥수역 귀신'의 호랑 작가와 그룹 자우림의 보컬 김윤아, '트라우마'의 곽백수 작가와 힙합 듀오인 다이나믹듀오, 누적 조회수 10억회를 돌파한 인기 웹툰 '마음의 소리'의 작가 조석과 록밴드 노브레인이다.
이들 세 팀은 각각 '고백을 유도하는 가장 스마트한 방법', '주말을 재미있게 보내는 가장 스마트한 방법', '위기를 모면하는 가장 스마트한 방법'을 주제로 탭툰을 제작해 연재에 나설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탭툰 제작에 독자들 참여 확대를 위해 댓글 중 참신한 아이디어를 채택해 탭툰에 스토리를 반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탭툰 제작 프로젝트는 갤럭시탭 10.1로 컨텐츠를 보고 듣고 즐기는 기본적인 사용을 넘어 음악, 카툰 등 전문적 멀티미디어의 제작까지 가능함을 보여주기 위해 기획됐다"고 말했다.
◇ 탭툰 제작에 참여한 '호랑' 작가'(왼쪽)와 가수 김윤아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