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현대차(005380)가 지난 30일 '제 24회 대한민국 어린이 푸른나라 그림대회' 본선을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 너른들판에서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현대자동차, 환경보전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환경부와 환경부 산하 12개 단체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올해로 24회를 맞은 국내 최대 규모의 환경그림 대회다.
지난 8월29일부터 9월30일까지 한달 간 펼쳐진 올해 예선에는 총 4만여명의 어린이가 출전했으며, 예선 심사를 통해 1000명의 어린이가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대회는 본선 진출 어린이와 가족 등 총 4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내가 상상하는 아름다운 숲'을 주제로 개최됐으며, 유치부(만 4세 이상 미취학 아동),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 고학년(4~6학년) 3개 부문으로 나뉘는 개인전과 10인 이상의 유치부가 참여 가능한 단체전으로 진행됐다.
이날 현대차는 ▲ 푸름이 이동환경교실 ▲ 지진 풍수해 체험 ▲ 3D 입체 영상관 등 총 8개의 환경 체험 부스와 ▲ 미술 재능 검사 ▲ 천연 염색 손수건 만들기 ▲ 나만의 도자기 만들기 등 총 10개의 미술 체험 부스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마련해 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과 가족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본선대회 개인전에서는 유치부 조윤형(7세, 서울 예은유치원), 초등 저학년부 인승주(8세, 서산 동문초교 1학년), 초등 고학년부 김지환(11세, 서울 미아초교 4학년) 어린이가 영예의 대상인 환경부장관상을 받았다.
특히 개인전 상위 수상자들에게는 5박 6일 유럽연수와 현대차 생산공장 견학, 장학금, 상품 등의 푸짐한 부상이 주어졌다.
수상작 전시회는 다음달 8일~15일까지 8일간 경복궁역 서울메트로 미술관에서 열리며, 해피웨이드라이브 사이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