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쌍화탕, 국민의 사랑으로 36년”

입력 : 2011-11-10 오후 2:55:27
[뉴스토마토 조필현기자]
지난 1975년 발매된 이후 ‘국민 보약’으로 자리 잡은 광동쌍화탕이 올해로 36년을 맞았다.
 
비슷한 시기에 첫 선을 보인 승용차 ‘포니’, ‘남산 타워’, 조미료 ‘다시다’, ‘농심라면’ 등과 같이 광동쌍화탕도 오랜 세월 서민들의 사랑을 받아 온 제품이다.
 
광동제약은 10일 “발매초기 ‘보약을 겸한 광동 쌍화탕–피로회복, 완전한 자양강장제’라는 광고 카피로 소개돼 많은 소비자들이 관심을 가졌다”면서 “원료선별과 품질관리를 기반으로 우황청심원과 함께 대표적인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광동쌍화탕은 광동제약이 1975년 ‘방약합편’에 나온 쌍화탕 처방을 근거로 내놓은 제품이다.
 
쌍화(雙和)탕이라는 이름은 부족한 기를 빠르게 보충해주는 ‘황기건중탕’에 혈을 보하는 기본 처방인 ‘사물탕’을 더해 기와 혈을 동시에 보한다는 데에서 유래했다.
 
한방에서는 인체가 허약한 상태 혹은 체질상 약점을 보강해주는 처방을 보약이라고 하는데 쌍화탕 역시 보약의 일종으로 저항력을 높여주는 것으로 분류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쌍화탕은 평상시에도 꾸준하게 찾는 대표적인 제품이지만 겨울로 접어드는 환절기에 판매량이 늘어 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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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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