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필현기자] 저소득층 아동 1만5000여명이 무료로 독감백신을 접종 받을 수 있게 됐다.
녹십자와 대한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는 최근 드림스타트 사업지원단 독감백신무료접종 지정병원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드림스타트 사업지원단은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지난해부터 녹십자와 소청과의사회가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독감백신무료접종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녹십자는 계절독감 백신 1만5000도즈를 무상으로 공급하고, 소청과의사회는 전국 병의원과 연계해 예방접종 서비스를 지원한다.
조순태 녹십자 사장은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기초적인 예방접종을 받지 못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지속적인 백신을 지원해 저소득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