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키움증권(039490)에 대해 브로커리지 점유율 상승이 시장 경쟁력 강화로 이어진다는 의견을 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 목표주가는 7만6000원을 유지했다.
박선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22일 "2008년말 리먼사태의 선례처럼 글로벌 매크로(거시 경제) 불안정에 따른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는 개인 비중과 온라인 비중 증가를 견인하며 키움증권의 시장 점유율(M/S) 증대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또 "신규계좌 개설 고객의 65%가 30대 이하로 향후 레벨업된 시장 점유율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한시적인 유관기관(한국거래소, 예탁원 등) 수수료 면제도 3분기 브로커리지 수수료 증대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