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허메스홀딩스(012400)가 5년 전 발행한 신주인수권부사채 원리금 15억원 상당을 미지급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12%대의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25일 오전 9시8분 현재 허메스홀딩스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12.6% 하락한 567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이 회사는 지난 2006년 11월 발행한 '무보증분리형해외신주인수권부사채'에 따른 원리금을 미지급하게 됐다고 밝혔다.
원금은 11억4920만원이며 이자는 3억1750만3274원으로, 이를 합친 금액은 모두 14억6670만3274원이다.
허메스홀딩스 측은 일반공모 유상증자로 조달되는 자금으로 이를 갚겠다는 입장이다.
앞서 지난달 21일 회사 측은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보통주 신주 600만주를 주당 1175원에 발행한다고 밝혔다. 총 공모자금은 70억5000만원이다.